전화로 들은 것
여러 지점을 운영하시는 헬스장 대표님이 직원 추천으로 전화하셨습니다. 아랫집에 물이 새는데 샤워실 쪽 방수 문제인지 물으셨습니다. 같은 증상을 다른 헬스장에서도 고쳐 드린 적이 있고, 쉬는 날엔 덜하고 회원이 몰리는 시간에 더 샌다면 샤워실 물이 스미는 쪽이 맞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화재보험 얘기도 나왔습니다. 예전엔 전부 보상됐는데 이번엔 누수 원인을 없애는 공사는 보상하고 타일 같은 마감 비용은 빠진다는 안내를 받으셨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원래 누수와 직결되는 공사만 하려고 하기 때문에 보험사에서도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고객이 하신 말
- 일단은 물이 좀 새고 있는 상황이고, 샤워실 쪽에서 아무래도 방수에 문제가 있어서 새는 거겠죠?
- 수개월 동안 나름대로의 조사를 좀 해봤어요. 건물주분이랑도 얘기도 좀 많이 해보고.
현장에서 본 것
남녀 샤워실과 맞닿은 4층 천장이 천천히 꾸준히 젖어 있었습니다. 견적 보신 분이 안 오시냐고 물으셔서 견적서를 보여드리며 작업 예정 부분을 설명하고 들어갔습니다.
남자 샤워실 화장실칸 변기를 열어 보니 정심이 걸쳐져만 있었습니다. 트렌치와 샤워 수전 구멍, 벽 줄눈이 파인 자리, 바닥 가장자리가 모두 물이 들어갈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렇게 했습니다
- 변기 · 남녀 샤워실 변기 자리를 타공해 백시멘트로 방수하고 새 정심을 제대로 체결한 뒤 실리콘으로 마감했습니다.
- 트렌치 · 남녀 샤워실 트렌치를 타공해 백시멘트를 채우고 그 위를 비둘기색 시멘트로 마감했습니다.
- 샤워 수전 · 샤워박스 4개를 분리해 냉온수 수전 안쪽을 실리콘으로 코킹한 뒤 다시 설치하고 코킹했습니다.
- 벽 줄눈 · 파인 줄눈을 그라인딩하고 비둘기색 시멘트로 채웠습니다.
- 바닥 마감 · 남녀 샤워실 바닥 가장자리를 진회색 실리콘으로 코킹하고 침투방수액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마무리
줄눈과 가장자리는 기존 타일 색에 맞췄습니다. 두 팀이 합류해 하루에 마쳤습니다. 피해 복구 범위는 따로 상의하기로 했습니다.
시공한 부위는 3년 동안 무상으로 A/S 합니다. 3년 안에 다시 새면 출동비 없이 다시 시공합니다.
이 집에서 나온 질문
Q. 영업 중인 헬스장인데 며칠 쉬어야 하나요?
이 현장은 하루에 끝냈습니다. 변기·트렌치·수전 자리만 열기 때문에 타일을 다 뜯는 공사보다 훨씬 짧습니다.
Q. 화재보험으로 처리되나요?
보험사마다 약관이 다릅니다. 이 현장은 누수 원인을 없애는 공사는 보상되고 마감 비용은 별도라는 안내를 받으셨습니다. 저희는 누수와 직결되는 공사 위주로 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드립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헬스장·목욕탕처럼 샤워실 아랫집 천장이 영업 시간에 맞춰 젖는다면, 배관보다 변기·트렌치·수전 구멍 둘레 방수부터 봅니다.
'아랫집 화장실 천장' 사례 모두 보기 → · '화장실 방수' 사례 →
배관 누수가 아닌 게 분명하면 탐지비를 받지 않습니다.










